쌀 도정 부산물 '미강 추출물' 탈모방지 도움
헤어케어 전문기업 에코마인(대표 문외숙, www.ecomine.co.kr)이 신라대학교 산학협력단의 생명산업기술개발사업인 '초임계 유체미립자제형기술을 이용한 벼 도정 부산물의 두발건강용 고부가가치 소재 개발' 3차년도 과제를 수행하면서 쌀 도정 부산물인 '미강 추출물'이 탈모방지에 도움이 된다고 논문에서 밝혔다.
(사진설명: 실험 4주 후 모낭 생성여부를 실험한 사진)
회사측은 과제를 수행하면서 '초임계 유체를 이용한 미강유의 최적 추출방법과 이에 의한 미강유 및 미강유 지방산과 용도', '초임계 미강 추출물을 포함하는 발모 촉진제 및 제조방법'에 대한 특허출원 2건과 'Cytotoxicity and Single-dose Oral Toxicity Testing for Rice Bran Supercritical CO2 Extract', '초임계 이산화탄소 유체로 제조된 미강 추출물의 생체 내 발모 촉진 효과' 등 논문 2건 및 학술발표(한국식품과학회, 한국식품영양과학회 등) 5건을 진행했다.
논문을 살펴보면, '쌀'의 도정 과정에서 발생하는 주요 부산물 중 하나인 미강 추출물이 탈모 방지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설명되고 있다. 미강은 쌀에 포함된 대부분의 영양성분을 함유하고 있으며, 미강 추출물은 항산화, 항암 및 항고지혈증 작용과 같은 건강에 이로운 다양한 효과를 지닌 것으로 최근 보고되고 있다.
초임계 이산화탄소를 이용한 미강 추출물은 동물실험 결과, 모낭 성장기 단계에서 모낭을 유도하는 것으로 알려진 3% 미녹시딜과 유사한 정도로 잠재적인 발모 촉진 작용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모낭의 수효가 상당히 증가했을 뿐만 아니라 미강의 초임계 이산화탄소 추출물로 치료한 그룹에서는 혈관 내피 생장 인자(VEGF), 인슐린 유사 생장 인자-1(IGF-1) 및 케라틴 세포 생장 인자(KGF)의 mRNA 발현 수준 또한 상당히 증가했으며, 형질전환 생장 인자-β(TGF-β)의 mRNA 발현 수준은 감소했다.
특히, 세포 생장 인자의 mRNA 발현 수준 및 조직학적 형태의 검사결과에 따르면, 초임계 이산화탄소 미강 추출물의 주요 성분 중에서도 리놀레인산 및 γ-오리자놀이 모낭의 형성을 유도했다.
결론적으로, 초임계 이산화탄소 미강 추출물, 특히 리놀레인산과 γ-오리자놀이 발모를 촉진하는 것으로 증명됐으며, 따라서 초임계 이산화탄소 미강 추출물은 탈모 치료에 적용 가능하다는 것을 시사한다고 회사측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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