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석한 머리는 이제 그만!” 건강한 모발을 위한 ‘홈케어 관리법’
[최소담 기자] 계절이 변할 때마다 시도하는 염색과 잦은 펌 시술 때문에 찰랑이면서 윤기 나는 머릿결은 어느새 모든 여성들의 로망이 됐다.
손상된 모발과 두피는 한번 손상되면 복구하는데 상당한 노력과 시간을 투자하지만 그에 비해 회복 속도는 느리다. 모발이 유독 가는 사람이라면 더욱 신경을 써야 할 터.
하지만 고가의 헤어제품 구매 또는 헤어샵에 가서 십만원 상당의 클리닉을 받는 것은 엄청난 부담이 되기 마련.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사람이라면 주목하자. 건강한 두피와 모발을 만들기 위해 저렴하면서도 실속 있는 홈케어 관리법에 대해 소개한다.
날씨가 더워지면서 밝은 컬러로 헤어스타일을 바꾸기 위한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 염색이나 펌은 헤어 시술은 모발 손상도를 높여 푸석하고 윤기 없는 모발로 만들어버린다.
이는 염색약 속에 모발의 발색을 도와주는 색소분자가 모발 속에서 자리 잡기 위해 모발 영양성분과 윤기를 배출하게 만들기 때문. 또한 탈색은 모발 속의 멜라닌 색소와 모발영양성분들을 파괴시켜 모발 본연의 색을 읽게 만들고 모발손상을 유발하며 탄 머리카락까지 발생시킬 수 있다.
따라서 염색이나 펌을 할 때는 반드시 시술 전에 전문가와 상의하여 신중히 결정하는 것을 추천하며, 모발이 컨디션이 적절한 상태에서 시술을 하는 것이 가장 좋다.
건강한 모발을 만들기 위해 천연 팩을 만들어 얼굴이 아닌 머리에 발라보자. 천연 헤어팩이 다소 생소할지라도 머리에 영양분을 충분히 공급해줘야 손상된 모발과 두피를 건강하게 되돌릴 수 있다. 집에서 쉽게 볼 수 있는 바나나, 꿀, 달걀 등을 이용하면 영양이 풍부한 헤어 팩을 만들 수 있다.
바나나와 꿀을 혼합한 바나나 팩은 바나나에 비타민A와 C가 많아 두피의 상피세포재생을 도와주며 모발의 윤기를 부여한다. 또한 모세혈관의 성장을 촉진시켜 혈액순환을 돕고 두피를 건강하게 만들어 탈모를 방지하는 효과까지 있다. 바나나 팩은 바나나를 곱게 갈아 벌꿀과 적당히 섞어 두피부터 모발까지 골고루 발라 랩이나 헤어캡으로 감싸고 20분정도 방치한 뒤 깨끗하게 씻어낸다.
또한 달걀녹차헤어팩도 두피와 모발에 효과적이다. 달걀노른자에는 많은 단백질과 비타민이 함유되어 모발에 영양을 보충해주며 두피에 수분을 공급하고 피지와 노폐물을 제거해준다. 녹차의 카테킨성분과 폴리페놀성분이 함유되어 향균작용과 항바이러스가 작용하며 비오틴이랑 비타민 성분이 탈모를 예방해 뛰어난 효과를 경험할 수 있다. 달걀 녹차 헤어팩은 두피가 건조하거나 각질과 비듬이 많으며 모발에 윤기가 없는 사람에게 좋다.
단 천연헤어팩을 사용할 때는 자신의 두피와 모발 타입을 고려해 맞는 재료를 선택해야 한다. 유분이 있는 달걀 같은 경우는 두피와 모발에 남아 있지 않도록 깨끗하게 씻어내야 한다. 한 번에 즉각적인 효과를 기대하지 말고 일주일에 한 번씩 꾸준히 사용하도록 하자.
모발과 두피에 더욱 많은 영양을 부여 하는 기능성 제품을 함께 사용한다면 더욱 효과적인 홈케어가 될 것. 집에서 손쉽게 두피와 모발을 건강하게 지켜주는 동시에 찰랑이는 머릿결을 만들 수 있다.
헤솔의 오일리 데미지 헤어 트리트먼트는 두피와 모발의 과도한 유분을 집중적으로 제거해주고 풍부한 영양을 공급해준다. 푸석하고 힘없는 모발에 수분과 영양을 부여해 윤기와 탄력을 부여한다. 오일리 데미지 헤어 트리트먼트는 샴푸 후 두피를 제외한 모발 끝부분에 사용하면 효과적이다.
고농축 토닉을 함께 사용한다면 더욱 큰 효과를 볼 수 있을 것. 헤솔의 안티헤어로스데이토닉은 산삼배양근과 살비아, 쐐기풀, 생강 등 친자연적 원료를 이용해 만들어져 민감한 피부에도 해롭지 않을뿐더러 모발 끝에 촉촉함과 탄력을 더해준다. 아침에 타올 드라이 후 탈모두피에 데이토닉을 3~5ml 도포한 후 손가락 지문을 이용하여 흡수되도록 마사지해준다.
(사진출처: 헤솔, 영화 ‘마이블랙미니드레스’스틸컷, KBS ‘인간의 조건’ 방송캡처, bnt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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